2024. 9. 10. 21:32ㆍ밴쿠버데일리(여행)
아마 이 글은 로키산맥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여행 계획을 짜려고 많이 클릭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네완카 호수에 대해서 정보를 드리고 싶고 밴프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로키산맥을 경험하실 수 있는데 미네완카 호수에 가면 또 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드리자면 로키산맥을 따라서 드라이브하셔도 좋고 설퍼산의 곤돌라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경치를 즐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중에서도 호수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주차하고 걸어가게 되면 벌써 이렇게 절경이 눈앞에 보이게 됩니다.
미네완카 호수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수천년 전부터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캐나다의 선주민들이 살아왔던 장소이고 호수 주변에는 동물들도 많이 살고 있습니다. 산악 지형에서 돌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도구를 만들기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고, 오랫동안 사람들이 거주를 해오면서 호수들에는 영혼들이 살고 있다고 여겨지면서 그 영혼들이 호수를 보호하고 있다는 전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른 호수들과 비교가 되는 규모가 큰 미네완카 호수
그래서 영혼의 호수라는 뜻이 담겨 있는 미네완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어로 말씀을 드리자면 minnewanka 이니 혹시 구글에서 찾아야 한다면 영어로 한 번 검색을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해당 호수는 밴프에서는 북동쪽에 있습니다. 약 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고 밴프 국립공원에서는 가장 큰 호수라고 합니다. 길이도 약 21킬로미터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보신다면 아시겠지만 정말 다른 호수들보다도 규모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점점 호수에 다다르게 되면 점점 절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호수에 도착하게 되면 크루즈 선착장이 어디에 있는지 안내를 해주는 표지판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표지판을 따라서 호수 가까이에 가게 되면 탑승 대기 장소에 도착할 수 있고 화장실은 별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고, 크루즈를 예약했으면 시간에 맞추어서 탈 수 있습니다. 티켓에 보면 좌석번호가 다 나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다 체크하고 앉으면 됩니다.
이런 절경에서 크루즈를 즐길 수 있고, 현장에서도 궁금한 사안에 대해서는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크루즈는 다 탑승하게 되면 선장님이랑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서는 본격적으로 호수를 탐험하기 위해서 출발하게 됩니다. 선착장에서 크루즈가 출발하게 되면 데빌스 갭이라는 곳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약 90분이 걸리게 되고 데빌스 갭은 영어로 devil's gap입니다. 5월에 가게 되면 호수가 완전히 녹지 않은 상태일 것입니다.
코스 변동성이 있는 5월,10월
그렇게 되면 아쉽지만 90분에서 60분 코스로 바뀌게 되고 5월이랑 10월은 이렇게 호수랑 날씨 상황에 따라서 코스가 변동될 수도 있다고 하니 미리 알고 가야 크게 실망을 하는 일이 없을 겁니다. 크루즈를 타게 되면 이런 식으로 창 바깥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호수의 역사랑 자연환경에 대해서 정보를 얻으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냥 설명만 들으면 당연히 지루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이렇게 풍경도 보고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보니 더 흥미로울 것입니다.
잘만 보면 독수리도 만날 수 있고 열심히 크루즈가 달린 다음에 반환 지점에 다다르게 되면 5분에서 10분 정도는 멈추게 됩니다. 이때에는 배의 시동도 꺼주시고 고요한 호수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게끔 시간을 주십니다. 바람을 잔잔하게 스치는 나무들의 소리도 즐길 수 있고 호수 위에 반사가 되어 있는 로키산맥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크루즈에 탑승하면 이렇게 즐기실 수 있고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 동안 여유 있게 호수는 물론 로키까지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미네완카 호수 유의할 점 1가지
이에 대해서 한 가지 유의할 점을 말씀을 드리자면 해당 호수는 겨울에는 추운 날씨이기 때문에 호수가 얼기 때문에 크루즈 운행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5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만 타실 수 있고 6월부터 8월까지는 아시다시피 극성수기이기 때문에 인기가 정말 많아서 사전에 예약을 해야하는 것이 필수라는 사안도 로키에 가시기 전에 미리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아름다운 호수 여행이 로키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정보를 참고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고, 굳이 비싸게 여행사를 끼지 않아도 한국 블로거들이 정보를 자세하게 올려놓았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갈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0대 처럼 보이는 여자선장님
미네완카를 찾아가는 것도 사실상 구글 지도를 쫓아가게 되면 어렵지 않게 도착하실 수 있고 밴프의 다른 여느 호수들처럼 바닥은 하얀 돌이랑 모래로 이루어져 있구나 하고 저절로 아무래도 추측이 될 겁니다. 호수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화강암의 산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져서 풍화되면서 호수 바닥에 쌓여 있었고 그 덕분에 태양에 비친 호수는 영롱한 에메랄드빛을 이렇게 내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서 2~30분 정도 산책을 하고 나서 예약을 한 보트를 타러 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고 보트는 약 30명 내외의 규모이면서 선장님도 젊은 여자 선장님이라서 이런 것도 뭔가 멋있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20대처럼 보이는 얼굴이랑은 다르게 여유롭게 크루즈를 운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가이드는 20대의 건장한 청년을 만날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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