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4. 19:06ㆍ밴쿠버데일리(여행)
캐나다 로키 어디갈까?
캐나다 로키 여행을 하다 보면 어디를 가야 할지 많이 고민이 될 텐데 그럴 때는 투잭호수를 일정에 끼면 좋습니다. cascade ponds에서 lake Minnewanka를 거친 다음에 이 투잭호수에 도착을 하게 되면 동선이 맞으니 이런 점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가는 길은 이렇게 생겼고, 생각보다 관광지이지만 주차장도 적고 사람들도 적으니 다른 로키를 가는 것보다도 바글바글한 관광객에서 조금 벗어나서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관광지로 가라고 많이들 추천하는 요소이기도 하고, 한국인들도 많이 가는 편입니다.
밴쿠버와의 시간차이,
밴쿠버와 알버타주 시간차이!!는 1시간
이렇게 투 잭 호수에는 수상 스포츠를 즐길만한 것도 사람들이 많이 챙겨오는 편이고 이런 것이 집에 딱히 없어서 챙겨오지 않았으면 그냥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많이 힐링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규모도 크고 아무래도 밴쿠버보다는 다른 알버타주이기 때문에 시차도 1시간이나 차이가 나고 그만큼 산에 있어서 그런지 날씨도 춥기 때문에 온도를 잘 체크해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보면 호수 주변을 조금 걷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따라서 잘 걸으시면 되겠습니다.
캐나다이다 보니 곰이 나올까 봐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는 나타나는 것이 드물고 베어스프레이를 준비를 할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실제로 곰이 나타났다고 할지라도 너무 자극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갈 수 있게끔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캠핑카나 큰 차를 가지고 가게 되면 음식물을 남기고 가지 않는 것이 곰을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큰 차를 가져가게 되면 문을 열어놓고 햇살을 받으면서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밴프는 레이크 루이스라든지 에메랄드의 호수를 자랑하고 있는 곳이 많은데, 이곳의 호수는 그렇게까지 에메랄드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릅답고 다른 사람들이 많은 관광지보다는 한적하다는 느낌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사진에 다 안 담기는 모습을 눈으로 담을 수 있고 캐나다에 가면 그래서 사람들이 눈에 많이 담아와야지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대로 담아오기 위해서 고프로를 대여해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영상 촬영 버튼을 누른 다음에 그냥 들고 다니게 되면 눈으로도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일 수 있습니다. 막상 고프로 같은 것을 가져가게 되면 내가 보는 세상을 다 담아가고 싶은 마음에 카메라도 고프로도 열심히 찍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고, 호수 주변을 따라 걷다 보면 해가 점점 높아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호수가 햇빛을 받게 되면 점점 더 밝아지는 것을 볼 수가 있을 것이고, 햇빛을 받으면 조금씩 열이 오르게 되니 추운 밴프에서 그런 한기도 사라지게 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추운 것도 사라지고 반짝거리는 호수를 보게 되면 카누나 패들보드를 타고 싶어질 수도 있으니 미리 구비를 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캐나다에는 자동차에 자전거랑 카누를 싣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누빌 수 있는 자연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구비를 하면서 다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한국 사람은 자연에 대해서 한국이랑은 다른 부분이다 보니 카메라에 담기 바빴을 수도 있지만 캐나다 사람들은 자연으로 들어가서 실제로 즐기는 편이기도 합니다. 텐트를 챙겨서 가기에도 좋은 풍경에서 묵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름이 생소한 투 잭 호수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가보신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너무 예뻐서 방문하지 않으면 후회했을 뻔했다는 후기가 많은 편이고 저녁에 와서 해 질 녘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구글에 포토도 많이 있기 때문에 참고해서 결정을 하면 되겠고 시간도 별로 안 들고 마땅히 자연을 느끼는 것 말고는 할 것도 없는 호수이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내 시간을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 것입니다. 주욱 둘러보고 타운으로 돌아와도 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해당 호수에는 테이블도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요깃거리를 챙겨가는 것도 좋겠고,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가면 단풍이랑 같이 풍경을 즐길 수 있으니 이런 점도 참고를 해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제로 밴프는 여름이 황금기라고 하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 다른 매력이 있다고 하니 언제 가든지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충분하게 있다고 하면 투 잭 호수 근처에는 산책 코스도 있기 때문에 걸어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남는 건 사진이기 때문에 많이 남기시는 것이 좋겠고, 야외 주차장 뷰도 이런 식으로 끝내준다는 생각이 많이 드실 겁니다. 투 잭 호수에서는 특히나 미네완카 호수가 내려다보이기도 하고, 손가락처럼 굽이굽이 펼쳐진 침엽수림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정말 밴프에는 호수가 많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밴프에 있는 동안은 다양한 곳을 부지런히 다녀야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피크닉을 와서 하루 종일 물을 바라보면서 물 멍을 하기에도 좋은 전망이었고 내려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일정이 많다고 해도 바로 출발을 하지 못하고 차 안에서 조금 더 풍경을 보고 가고 싶게 만드는 예쁜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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